나경원은 ‘소극적 저항입니다.
역대급 일자리 증가라는 통계는 고용시장의 냉기를 가리는 ‘착시였던 셈이다.내막을 들여다보니 체감 현실과 통계의 괴리는 단기·초단기 일자리 증가가 큰 이유였다.
반면에 전일제 근무로 간주하는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약 50만 명 줄었다.실직한 가장·자녀가 있는 많은 국민으로선 좀체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였다.2018년 109만5000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지 4년 만에 44%나 늘었다.
연합뉴스 주 15시간 미만 초단기 일자리 역대 최대 투자·규제완화로 고용 보릿고개 넘어야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81만 명 넘게 늘었다는 통계청 발표에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시간제 근무에 해당하는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작년에 132만여 명(19.
정부는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고용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여건 조성에 더욱 힘써 주기 바란다.
지난해 10월 서울 광진구청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 모습.글=이현상 논설실장 그림=김아영 인턴기자.
그 와중에 잘못이 드러나면 누구든 책임을 묻겠다던 대통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포함한 개각을 사실상 없던 일로 했다.유일하게 처벌된 공무원은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했던 해경 구조정장이었다.
그러나 뭐든지 과잉은 위험하다.실무자의 잘못을 잡아내긴 쉬워도 고위급을 징벌하기는 쉽지 않다.